"2년 재활…자동문" 키움 송성문, 더그아웃 막말로 구설수

김현민

| 2019-10-23 15:42:38

23일 2차전 열리기 전 공식 사과 예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3)이 상대 선수를 향한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5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유튜브 '아리엘' 채널에는 해당 경기에서 더그아웃에 있는 송성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성문은 연신 고성을 지르며 동료를 응원했다. 그는 응원을 하던 중 "팔꿈치 인대 나갔다", "2년 재활", "자동문이야", "최신식 자동문. 1500만 원짜리야" 등 상대 선수를 향한 인신공격이 담긴 말을 내뱉었다.

영상 게시자는 송성문의 발언이 두산의 이형범, 박세혁, 김재호를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누리꾼들은 송성문을 향한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게시판에 송성문의 사과 메시지라고 밝힌 인스타그램 캡처 화면이 올라왔다. [엠엘비파크 캡처]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게시판에는 누리꾼이 송성문에게 사과 메시지를 받았다며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캡처 화면의 메시지란에는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고 저 말을 하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지금 너무나도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제 잘못입니다. 제가 많이 경솔했습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키움 관계자는 송성문이 이날 저녁 6시 30분 열리는 2차전을 치르기 전 사과 인터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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