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한미 동맹 무엇보다 중요"

김광호

| 2019-10-15 09:47:18

美 육군협회 연례회의에 참석…"가장 먼저 한국관 찾아"
1일 열린 국군의 날 71주년 기념식 불참 논란 불식
북한의 SLBM 도발 등 구체적 현안 질문엔 답변 피해

이달 초 열린 '국군의 날' 71주년 기념식에 불참해 논란이 됐던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사령관이 미 육군협회 연례회의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이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에서 통역기를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전시관 내 한국관을 둘러보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중요하다는 걸 이보다 더 강조할 순 없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특히 취재진을 향해 "가장 먼저 한국관을 찾았다"며 한국과의 우호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의 SLBM 도발 등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답변하지 않았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불참했는데,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은 거의 매년 참석해왔던 행사였기 때문에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불참은 이례적이라고 평가됐다.

이에 대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미 합참의장 이·취임식과 미군 4성 장군회의, 미 육군협회 회의 참석 등을 불참 사유로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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