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서 총격 사건...4명 사망·3명 부상

장성룡

| 2019-10-13 09:22:44

불법 도박장에서 발생…범인 도주 경로, 사건 경위 파악 중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AP통신과 CN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은 이날 아침 6시55분쯤 브루클린 위크스빌 지구의 유티카 애비뉴에서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4명의 남자 시신을 발견했다.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불법도박장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참변을 빚었다. 사진은 경찰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AP 뉴시스]


현장에는 4구의 시신 외에 여자 1명과 남자 2명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위태로운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개인 사교클럽 소재지로 표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불법 도박장으로 사용돼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정의 총기를 수거했으며, 카드 등 불법도박 증거를 확보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도주한 범인의 종적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으며, 사고 경위 파악에 급급하고 있는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뉴욕시에서는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8시쯤에도 퀸즈의 파 라커웨이 비치 40번가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8세 소년이 가슴과 다리에 총을 맞아 숨지고, 25세 남성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사건 이틀 후인 29일에는 브롱스 지역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려던 경찰관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도주하던 용의자도 경찰에 의해 사살되는 일이 벌어졌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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