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조국수호"…서초동서 '최후통첩' 촛불집회

김이현

| 2019-10-12 17:15:24

잠정적 마지막 집회…"언제든 다시 촛불들 것"
우리공화당·자유연대도 '맞불집회'…"사퇴하라"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초동에서 다시 열린다.

▲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조국 수호,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정병혁 기자]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12일 검찰개혁과 조 장관 수호를 주장하는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서초역 사거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는 '최후통첩'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번 주를 끝으로 촛불 집회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검찰이 개혁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면 언제든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참가 인원은 앞선 8차례 집회를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16일 첫 집회 당시 600여 명에 그쳤던 참석자는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 논란이 가열되면서 급속도로 늘어났다. 이번 집회는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같은날 '조국 구속 태극기집회'도 열린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과 누에다리 사이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두 시간가량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연 뒤 서초동으로 옮겨 2부 집회를 개최한다. 우리공화당의 서초동 주말 집회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다.

아울러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도 이날 서초경찰서 인근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인근 집회로 인해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초대로와 반포대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오후 5시부터는 성모병원 교차로에서 반포대교 남단까지 일부 시위대의 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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