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도 돼지 모두 없앤다…수매 후 나머지 전량 살처분
윤재오
| 2019-10-11 19:52:58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을 위해 14번째 발병지역인 경기도 연천의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 방식으로 없애기로 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돼지열병이 확진된 경기 연천도 김포·파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비육돈에 대해 우선 수매하고 남은 돼지 전량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원인조차 불확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자 이 같은 특단의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경기도 김포와 파주를 대상으로 비육돈을 먼저 수매하고, 나머지 돼지 전량을 살처분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당시 연천은 발생지 10㎞ 이내 지역에 대해서만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는데, 이번에는 연천 내 전역을 대상으로 수매와 살처분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연천지역은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 발생한 것인 데다 지난 13차 확진이후 7일 만에 다시 발병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특단의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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