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 검찰, 법조 카르텔 위해 존재해선 안 돼"
김광호
| 2019-10-07 11:02:14
조국 "빠른 시간 내 검찰 개혁 청사진 제시할 것"
"법무·검찰 개혁 확실히 하란 국민 뜻 한결같아"
'특수부 축소 부적절' 지적엔 "권고안 검토하겠다"
"법무·검찰 개혁 확실히 하란 국민 뜻 한결같아"
'특수부 축소 부적절' 지적엔 "권고안 검토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7일 "법무부와 검찰은 그 조직 자체, 또는 법조 카르텔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개혁위는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등 모든 직접수사 부서의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조 장관은 지난달 24일 개설한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보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 기회에 법무부와 검찰에 대한 개혁을 확실히 하라는 뜻은 한결같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도 국민의 시각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현재를 살펴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위한 법무부·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특수부 수사를 받는 입장에서 축소안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의에 조 장관은 "권고안을 검토할 것"이라고만 짧게 답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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