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정다은과 또 '동성열애설'…"그만 엮어달라"
김혜란
| 2019-10-07 09:59:09
"정다은, 트랜스젠더 아니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가 코미디TV '얼짱시대7' 출연자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 정다은이 트랜스젠더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에 대해서 두 사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서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번에 5개월 사귄 남자친구 있다고 했을 때는 정말 '남자'친구가 있었고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며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것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한 이후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냈고 지금 같이 여행을 온 것은 맞다"며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 싶은 건지 알고 있으나 전혀 그런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다은은) 이태균으로 개명한 적도 없고 정다은으로 살아가고 있고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다. 트젠(트랜스젠더)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한서희는 같은 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다은에게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 왜 목소리가 바뀌고, 왜 남성호르몬을 맞았다는 소문이 났는지 해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다은은 "한순간의 실수"라며 짧게 답하고 말을 아꼈다. 이에 한서희는 "다시 정확히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대답을 피하던 정다은은 "과거 만났던 12살 연상 여성이 외관상 남자로 바뀌면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1로 바꿀 수 있어 혼인신고가 가능하다며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아보라 권했다"며 "딱 2번 맞았는데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한서희는 "다은 씨는 정말 순정파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남성호르몬을 맞은 거냐"며 "그걸 맞아서 목소리가 변성기 초등학생처럼 변한 거냐. 다리털도 나고 목젖도 튀어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정다은은 "맞다. 그걸 맞고 이렇게 변했다. 목소리는 다신 안 돌아와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한서희가 "다은 씨는 여자냐. 앞으로 여자로 살아갈 거냐. 남성호르몬 안 맞을 거냐"고 질문하자 정다은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앞서 지난 5일 한서희와 정다은이 베트남 여행을 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난 연인 사이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있었다.
특히 한서희는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란 글과 함께 정다은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한서희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사진을 올려 의혹을 키웠다.
한서희와 정다은의 동성 열애설은 지난달 말 처음 불거졌다. 정다은은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차 안에서 손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한서희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서울 구치소에서 정다은 언니를 마주친 적도 없고 20살 때 알았던 언니다. 저도 그 사진에 저를 왜 태그했는지 당황스럽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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