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주의 당부

UPI뉴스

| 2019-06-24 15:49:49


군산시


군산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해 감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는 25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20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도내 종합병원 응급실에 입원했고 21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사망했다. 올들어 군산에서 확인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는 처음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0%~40% 에 달한다.

특히 현재까지 백신이 없어 증상을 경감시키는 대중요법이 유일한 치료법이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이나 농작업시 긴 옷을 착용하고, 귀가하면 즉시 샤워한 뒤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입었던 옷은 일반 세탁물과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이내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군산시는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훈군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진드기 기피제 및 농업용 토시 지급,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교육과 읍면동에 이·통장 교육 및 마을방송을 통해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으며,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4개소에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군산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방역상황실을 가동하고, 시 차원의 실·과·소, 읍면동장 긴급 비상 예방대책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진드기 기피제 및 농업용 토시 추가 보급, 예방수칙 홍보물 제작 배포, 일간지 홍보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활동이 많은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259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훈군 환자가 발생했고 , 전북 13명, 군산은2016년~2018년도에는 환자 발생이 없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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