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연금지, KBS 공식 답변은?
이유리
| 2018-11-24 23:58:27
걸그룹 아이즈원의 KBS 2TV '뮤직뱅크' 출연 금지 요청에 KBS가 문제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23일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최근 한 네티즌이 제기해 1만2천여 명의 동의를 얻은 '우익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하고 우익 멤버가 있는 그룹 아이즈원의 출연 금지를 요청합니다'란 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KBS 측은 "아이즈원의 경우, 심의기구를 통해 출연자제 또는 규제에 대한 지침이 전달된 바 없으며, 방송 음원의 경우 모든 가사가 일본어로 작성된 '반해버리잖아'를 제외한 모든 음원의 심의가 '방송 적격' 의견으로 통과됐다"며 "음원과 출연자에 대한 명확한 규제 근거와 지침이 없는 상태에서 제작진이 임의로 판단하여 특정 출연자의 출연을 규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KBS 측은 "물론 차후에라도 명확한 출연규제 사유 발생으로 심의기구의 규제 및 제한 조치가 결정된다면 제작진은 당연히 그에 층실히 따를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뮤직뱅크'에는 당시 데뷔를 앞두고 있던 아이즈원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이들의 데뷔 무대를 예고했다. 그러나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뮤직뱅크' 시청자 게시판에는 "일본 우익 연예인 아이즈원의 출연을 반대한다"는 요청이 쇄도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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