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봄 바다 품은 경비정 문화공간, 시흥 오이도의 '오아시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3-12 01:36:30

▲ 햇살이 빗겨 들고 있는 '오아시스'.  [시흥시 제공]

 

섬과 푸른 바다, 배, 그리고 그림이 펼쳐 있는 문화 공간'

 

잘 쓰여진 소설의 소재나 따뜻한 햇살을 받는 항구 한 켠의 고급진 아름다운 카페를 연상케 하는 언어다. 추억과 풍경과 예술을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마음 속에 담고 싶어하는...

 

▲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오아시스'  내부 모습.  [시흥시 제공]

 

그 곳이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의 오아시스(OASIS)다. OASIS스는 'Oido Art Space In Siheung:오이도 예술 공간'의 줄인 말로 실제 오이도의 문화 명소다.

 

퇴역 경비함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오아시스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섬 사람과 관광객들에 추억과 풍경과 예술을 머금게 하는 장소다.

 

▲ 야외 테라스가 꾸며진 오아시스 옆 모습.  [시흥시 제공]

 

외벽을 시원하게 개방한 함선의 외벽 너머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부 전시장 일부를 새롭게 단장한 오아시스에서는 4계절 아름다운 화폭의 전시회와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봄바람에 출렁이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오이도를 찾아 바다 품은 경비정 오아시스에서 문화 행사를 만나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바다를 건너 야외 테라스를 물들이기 시작할 즈음 문지기처럼 오아시스를 지키는 빨간 등대는 퇴역 경비정과 함께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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