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현장 마지막 실종자는 40대 한국인...사망자 23명으로 늘어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6-26 00:07:35

최초 발화지점 인근 구조물에 깔려 있어 발견·수습 늦어져...신원 확인 3명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25일 새벽까지 실종자로 분류됐던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신을 수숩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5일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이날 오전 발견했다"며 "사망자는 40대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어 나면서 전체 사상자 수도 31명을 늘었다. 사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B씨(한국 국적)와 중국에서 한국 국적으로 귀화한 40대 C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해당 사망자의 유해 수습이 늦어진 것은 최초 발화지점과 가까운 곳의 장시간 화재에 노출된 구조물 밑에 깔려있어 발견이 늦어진 데 따른 것이다.

 

사망자 가운데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들 3명이 전부다. 나머지 사망자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DNA 대조 후 확인될 예정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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