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에어부산 여객기 불나 '동체 전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1-29 00:06:30
탑승객 176명 탈출·3명 경상
오후 10시 55분 출발 홍콩행
이륙 직전 불, 오후 11시 31분 완진 ▲ 28일 밤 10시 26분께 김해공항을 이륙하려던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YTN 화면 캡처]
오후 10시 55분 출발 홍콩행
이륙 직전 불, 오후 11시 31분 완진
설날 전날 밤 부산 김해공항 활주로를 이륙하려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 탑승객 176명 가운데 3명이 다쳤다. 비행기는 화재 1시간 만에 완전히 전소됐다.
28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26분께 169명의 승객과 승무원 7명을 싣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10시 55분발)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에 갑자기 불이 났다.
탑승객 169명은 승무원의 안내 속에 슬라이드로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탈출과정에서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3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체 꼬리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동체와 날개 쪽으로 확산되면서 신고 접수(10시 26분) 1시간 만인 밤 11시 24분에 초진됐다. 이후 7분 뒤인 밤 11시 31분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2분 뒤인 밤10시 38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88명과 장비 6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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