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연령 제한 폐지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1-06 23:32:29

65세 이상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2050여 명 추가 혜택
이상일 시장 "보훈가족 오랜 염원이자 세대간 화합 이끌 계기"

용인시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만 지급했던 보훈명예수당 10만 원을 내년 1월 1일부터 연령 제한 없이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시는 세대간 차별 없는 예우를 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지급키로 결정했다.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폐지를 위해 용인시와 용인시의회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후배세대가 기억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연령제한 폐지에 따른 재원을 내년 예산부터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 기준 용인시의 국가유공자는 1만1650명으로, 보훈예산은 182억 원 수준이다. 연령제한 폐지 혜택을 받아 신규로 보훈명예수당을 수령하는 대상자는 약 2050여명으로, 이에 필요한 내년도 추가 예산은 약 24억60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보훈명예수당 연령제한 페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용인시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다른 나라의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나라를 위한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보훈명예수당 연령 폐지는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보훈 가족의 오랜 염원이자 세대간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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