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풍산금속 이전 계획' 부산시와 사전 협의 없어…절대 반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1-20 02:00:00
부산 기장군은 최근 방송사에서 보도된 기장군 풍산금속 이전 계획과 관련, 19일 밤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가 기장군과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주민수용성이 전제되지 않는 경우 어떠한 정책결정도 할 수 없다"며 주민동의 없는 일방적인 풍산금속 이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도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풍산금속은 기장군 일광읍 일원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바가 있다.
당시 풍산금속은 센텀2지구 개발에 따른 사업장 대체지를 기장군 일광면 85만5253㎡ 부지로 정하고 부산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풍산이 이전 의사를 밝힌 지역은 전체의 97%가 보전 녹지 지역으로, 달음산 근린공원과 일광해수욕장, 일광생태하천 등 자연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기장군에는 이미 원자력발전소와 11개 산업단지가 운영 중인데다가 방위산업체까지 이전해 올 경우 극렬한 주민 반대가 예상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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