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태권도장에서 학대당한 5살 아동 결국 숨져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2024-07-24 23:00:20
구속된 가해자 아동학대 중상해에서 치사죄로 혐의 변경 예정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된 양주 태권도장 관장이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뉴시스]
양주 덕계동 태권도장에서 관장의 아동학대 행위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던 A군(5)이 사고 11일 만인 23일 끝내 숨졌다.
A군의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쯤 발생했다. 사고 당시 태권도장 관장 B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말아 세워 놓은 매트에 A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여 분간 방치했다. 당시 A군은 "살려 달라, 꺼내 달라"고 소리쳤으나 그대로 무시됐다.
뒤늦게 구출된 A군이 같은 건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는 사이에 관장 B씨는 슬그머니 자신의 태권도장으로 돌아가 당시의 CCTV 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해자인 관장 B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군이 결국 사망함에 따라 검찰은 B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로 죄명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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