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래동 물양장서 유조선 침몰·기름 유출…해경 긴급방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2-09 22:48:30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장기계류 중이던 유조선이 전복,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물양장'(物揚場)은 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를 뜻한다.
9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봉래동 물양상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A 호(55톤, 부산 선적)가 전복돼 침몰, 선적 내부에 있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방제업체·해양특수구조단 등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 흡착제 등을 활용해 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크레인으로 인양 후 정확한 침몰 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최근 해양오염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만큼 해양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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