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일가족 탄 SUV, 사찰 오르막길 돌진…2명 사망·2명 부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5-12 22:49:50

60대 운전자, 급발진 사고 주장

경남 사천에서 가족 4명을 태운 전기 SUV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2일 사천시 백천동의 사찰 오르막길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12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3분쯤 사천시 백천동의 한 사찰 주변 오르막길에서 전기 SUV 차량이 도로 옆 나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남성과 조수석에 있던 80대 남성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와 뒷좌석 승객 2명 등 3명은 남매 사이,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은 숨진 70대 여성의 남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떨어져 사는 이들은 이날 휴일을 맞아 관광차 사천시내 시장을 들른 뒤 사찰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함에 따라 차량 블랙박스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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