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제1전망대 모노레일 착공...올 연말 정식운행 목표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7-24 22:26:03

330m 구간 40인승 단선 왕복형 모노레일과 승강장 조성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상수원보호구역 행위 허가, 궤도사업 허가 등 관련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23일 착공해 올 연말 정식 운행될 전망이다.


▲청남대 모노레일 위치도.[청남대 제공]

 

24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총사업비 54억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청남대 구 장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330m 구간에 총 40인승 규모(20인승 2량)의 단선 왕복형 모노레일과 2개의 승강장이 조성된다.


청남대의 제1경이라 할 수 있는 제1전망대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경사가 급한 산악구간의 645개 계단을 올라야만 접근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청남대 관람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와 임신부,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는 사실상 접근이 어려워 관람 등에 많은 제약이 있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고령층, 장애인, 임신부, 유아차 이용객 등 교통약자층을 포함한 보다 많은 관람객이 대청호반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제1전망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대청호의 아름다운 전경과 자연을 보다 편리하게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모노레일 설치를 통해 청남대가 모두를 위한 공간이자 국민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구간 인근 산책로의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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