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 "나의 이름, 나의 자존감을 잊고 살았다가…"
이유리
| 2018-11-06 22:16:14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전업 주부였다가 마흔이 다 된 나이에 요리연구가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39세 되던 해 남편과 대판 싸웠다. 15년 동안 최고 위기의 싸움이었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제게 '네가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어' 하더라. 그때 돌아보게 됐다. 그때 느꼈다. 내가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제게 '요리 좀 알려줘' 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요리를 좀 가르쳐줘야겠다 싶었다"라고 요리연구가가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나의 이름, 나의 자존감을 잊고 살았다가 첫날 첫 수업에서 엄마들이 제게 '선생님이시구나' 하고 인사할 때 천지를 얻은 듯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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