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민사회단체 "성희롱 비호 도의회 의장 사퇴하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2-09 22:31:58
경기시민사회단체·전공노 경기지역본부·민노총 경기본부, 규탄 기자회견
윤리특위 개최, 양우식 의원 직무 배제 등 촉구▲ 9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성희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양우식 경기도의원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진현권 기자]
윤리특위 개최, 양우식 의원 직무 배제 등 촉구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9일 성희롱 의원을 비호하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의원이 직원에게 성적 모욕감을 주는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난 지 수 개 월이 지났지만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 안건을 재송부한 이후 단 한 차례 회의도 열지 않은 채 방치해 왔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정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7조 징계 요구한 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심사 종료해야 한다는 규칙도 지키지 않고, 그 누구도 책임지고, 사과하지도 않고 있다"며 "이것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약속했던 지방의회가 맞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경기도의회는 당장 윤리특위를 개최해 양 의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피해자와 즉각 분리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5월 13일 도의회 사무처 직원인 A씨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0월 28일 수원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