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열린 트럼프 규탄 집회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5-10-25 22:04:07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 앞두고 25일 서울 도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미 투자 압력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이상훈 선임기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주말인 25일 서울 도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미 투자 압력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모인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3시 중구 숭례문 앞에서 '대미 투자 전면 재검토', '노 트럼프' 등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노(No) 트럼프 범시민대행진'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서 박석운 공동행동 공동대표는 "트럼프 일당이 500조 원을 내놓으라며 한국을 '호구'로 삼고 있다"고 비난하고, "미국이 요구하는 3천500억달러는 한국 GDP(국내총생산)의 19.4%에 해당하는 엄청난 돈"이라며, "이 돈이면 연봉 5천만 원짜리 일자리 천만 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자주와 국익의 원칙에 따라 주권자 국민을 믿고 당당히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종료 후 숭례문에서 종각역과 세종대로를 거쳐 미국 대사관 인근 광화문 광장까지 "경제수탈·일자리파괴 NO트럼프", "굴종 협상 중단하라", "대미투자 전면 철회하라" 등의 구호외치며 행진한 뒤 자진 해산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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