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사업비 769억 확정 '환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9-09 21:57:33
전남 장성군이 질병관리청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총 사업비 769억 확정'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 설립사업을 이관받은 국립보건연구원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당초 초기 총 사업비로 책정됐던 475억 원보다 많은 500억 원 이상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관련법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했다.
재조사 결과 장성군 남면 삼태리 44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만4255㎡, 총 사업비 1001억 원 규모로 건립하는 안을 도출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건립 규모를 추가 검토·협의해 대지면적 2만4255㎡, 바닥면적 1만3837㎡, 사업비 769억 원을 확정 발표했다.
장성군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기본조사설계비 7억2000만 원이 반영돼 2029년 완공 목표 달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전국 심뇌혈관센터의 컨트롤 타워로 △국가 심뇌혈관질환 연구·개발 △심뇌혈관질환 임상 정보 확보 △공익 목적의 첨단 기술 개발·연구 등을 수행하는 국가 의료기관이다.
전남 장성 설립으로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대구 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더불어 국가 보건의료 기반산업 3대 축을 형성하게 된다. 1만여 명 규모 고용 유발과 지역 활력 증진, 인구 유입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해 타당성 재조사 결과보다 사업비가 23% 가량 감액됐지만 대지면적이 동일하기에 추후 확장 가능하다"며 "추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원안대로 늘려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200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에 도전해 16년 만인 지난해 7월 설립을 확정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