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달빛철도' 예타 면제 촉구 한 목소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4-23 22:01:53

1800만 영호남 통합 시대 오픈

광주·대구가 1800만 영호남의 '통합과 균형의 새 시대'를 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광주·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훈·권영진·강대식 국회의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안도걸·정준호·민형배 국회의원.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등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는 양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줄 것과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해 여야 의원 261명의 공동발의로 제정됐다. 해당 법안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철도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는 특례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후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공동성명을 통해 "달빛철도는 동서로 단절된 국토를 연결하고,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과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수도권 중심 개발로 누적된 불균형을 해소하고, 통합과 균형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로 총연장 198.8㎞에 달한다.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담양)~전북(순창·남원·장수)~경남(함양·거창·합천)~경북(고령)~서대구역까지 오간다. 철도는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지난다.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 전남 담양, 전북 순창·남원·장수, 경남 함양·거창·합천, 경북 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98.8km의 동서횡단철도다.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통과하며, 연관된 영호남 지역민만 1800만 명에 달한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헌정사상 최다 의원 발의로 지난해 달빛철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달빛철도특별법'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철도의 신속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특례를 규정하고 있으며, 달빛철도 역세권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역세권 개발구역 지정과 역세권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