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SK 꺾고 기사회생

김병윤

| 2018-10-30 21:40:12

2패 뒤 귀중한 1승 거둬
구원투수진 호투로 SK 추격 뿌리쳐

넥센이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SK에게 2패 뒤 귀중한 1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30일 고척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넥센은 접전 끝에 3 대 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SK와이번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2연패 뒤에 3 대 2 승리를 거둔 넥센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도 2회초 선발투수 한현희가 SK 4번타자 로맥에게 홈런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미 2패를 당해 이날 경기에서 지면 플레이오프 탈락의 위기에 놓인 넥센은 투혼을 불사르며 반격에 나섰다.

 

넥센은  2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9번 타자 주효상이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한현희의 역투로 리드를 지키던 넥센은 5회초 SK의 복덩어리로 떠오른 8번 타자 강승호에게 좌익수 뒤 동점 홈런을 내줘 홈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넥센은 곧바로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로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무사 3루의 기회를 잡은 넥센은 2번타자 송성문의 중견수 희생타에 힘입어 3 대 2로 다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넥센은 1점 차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구원투수진을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 끝에 어렵게 승리를 챙기며 남은 2경기에서 역전 스윕승을 거둘 희망을 갖게 됐다.

 

▲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9회초 넥센 마무리 김상수가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7회부터 넥센의 구원투수로 나선 안우진, 이보근, 김상수는 각자 1이닝씩 책임지며 2개의 안타만 내주며 삼진을 6개나 잡아내는 호투로 팀의 귀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이보근은 8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SK의 홈런타자 한동민, 최정, 로맥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워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넥센은 31일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르게 된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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