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읍 산불, 야간 불길 더 거세져…울산지역 탄내 가득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22 22:06:13
22일 낮 12시12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972-1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 강풍에 계속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5시 10분부로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장비 35대와 인력 45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저녁 6시 10분께 헬기 7대는 모두 철수됐다.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 50~100㏊ 이상, 평균풍속 7~11m/s 이상, 예상 진화 10~48시간 이상 상황에서 발령된다.
현장에는 평균 풍속 5.5m 남풍이 불고 있으며, 산불영향구역은 51.02㏊에 달한다. 오후 7시 현재 진화율은 4%이다. 오후 3시 30분 브리핑 당시 진화율이 70%에 달했으나, 화선이 크게 넓어지면서 진화율이 미미한 상태다.
울산시는 이날 밤 10시14분께 '온양 산불로 인해 중구·남구·울주군 일대에 탄 냄새가 퍼지고 있다. 가급적 창문을 닫고, 화재 오인 등에 주의해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진화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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