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무안 망운면에 '열린대화방' 개소…12월까지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9-06 21:51:57
광주광역시가 무안군 망운면에 '열린대화방'을 마련하고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광주시는 6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차로 2분거리에 있는 목동리에 광주 무안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대화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열린대화방은 회의실과 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 여론 동향과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공직자 30명은 이날 '호남권 대도약의 마중물 서남권 관문도시 무안'이라는 홍보물을 무안군민에게 나눠주는 활동으로 열린대화방 개소식을 대신했다.
이들은 3인 1개조로 나눠 무안군 9개 읍면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열린대화방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군공항이전추진단 직원 등 2명이 번갈아가며 상주할 방침이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오는 10일 '열린대화방'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지난 5월과 같이 무안군민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주최 '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박균택·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강 시장은 "최근 대구경북통합공항·새만금공항 등 경쟁공항들의 조성사업 일정이 가시화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관문공항 지위가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계획이 올해 연말을 넘기면 통합공항 이전은 불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80만평의 현재 무안공항에서 1.9㎞ 떨어져 있는 곳에 2개의 활주로가 들어서면 500만 평이 넘는 공항이 완성된다"며 "1조 원의 규모의 지원은 광주시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이며 현재 사업방식인 기부 대 양여와 이에 더해 지난해 통과한 특별법으로도 이전 부족분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민형배 의원은 "무안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접근을 위해 당 차원의 특별기구를 꾸려야 한다"며 "당 내부적으로 토론회를 마련해 당론으로 어떻게 정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양부남 위원장은 "추석 이후 광주·전남 국회의원이 전남을 방문해 지자체 입장을 듣고,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후속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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