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尹대통령에 "반도체 국가산단 성공 위한 교통망 확충 필요" 직접 요청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3-25 22:16:15
국토부 "최대한 반영", 산림청 "수목원 정원 조성 권한 특례시 이양 검토"
행안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교육부 "반도체고 개교 50억 지원"
이상일 용인시장은 25일 이날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국가산업단지 조기 정착을 위한 철도망 확충과 도로 확장 등을 직접 요청했다.
| ▲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윤 대통령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청사를 찾아 해당 토론회를 주재하는 게 이례적인 데다, 이상일 시장의 요청과 관련해 정부 각 부처가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앞다투어 화답하고 나서 이시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나게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통령께서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과 의지를 많이 밝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용인 수지구 시민과 성남‧수원‧화성시민이 바라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제4차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의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은 용인 기흥구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인 만큼 조속히 실현되도록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의지를 밝혀주셨는데, (국가산단) 1기 팹 가동 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로 연결되는 국지도 57호선의 확장도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는 "이 시장이 요청한 철도망 확충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국도 45호선 확장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나 상위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며, 국가산단 구역 내 기업들이 이주 과정에서 기업과 공장의 가동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전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민생토론회는 '대한민국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특례시,' '역동적 미래 성장엔진 스마트 반도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매력 있는 문화·교육 도시' 등 3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