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국힘 경기도의원, 성희롱 논란 운영위원장에 "사퇴하라"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7-21 21:10:45

이인애 "상처 받은 당사자께 깊은 위로·사과"
국힘 청년수석·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 사퇴
"책임 없는 의회운영위원장 함께할 수 없어"

직원 성희롱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 초선 의원이 사퇴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이인애(국힘·고양2) 의원은 21일 오후 입장문을 내 "먼저 성희롱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당사자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저 역시 큰 분노를 느꼈지만 '자당'이라는 이유로 이제야 말씀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다"며 "그러나 더는 물러설 수 없다. 양 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국민의힘 청년수석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책임 없는 의회운영위원장과는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달 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단의 청년수석에 임명된 바 있다.

 

그러면서 "자당 의원을 지키겠다'는 명목으로 모든 것을 덮어두는 것이 옳은지 묻고 싶다"고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냈다.

 

실제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년 전 원 구성 당시 기획재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 씩 번갈아 맡기로 했지만 양 위원장이 버티기에 나서면서 원 구성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은 위원장 직을 사퇴하기로 했지만 국민의힘은 운영위원장 사퇴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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