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피해 주민 위해"…도움의 손길 내민 스타들

권라영

| 2019-04-05 21:30:43

아이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
김희철·효민·남주혁 등 유명인 온정 이어져

강원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유명인들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 배우 이지은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신작 '페르소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5일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초 이날 아이유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강원 산불로 인해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사랑의열매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희철은 강원 횡성 출신으로,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효민은 고성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물티슈와 음식 등 구호 물품을 보내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는 많은 유명인이 힘을 보탰다.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남주혁은 3000만 원, 배우 정일우와 가수 케이윌, 김은숙 작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의 윤하림 대표는 2000만 원, 강원 원주 출신 가수 윤지성, 코미디언 송은이, 유병재, 이승윤, 심현섭, 배우 김유정, 작곡가 유재환, 트로트가수 신유 등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연예기획사로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재해구호협회는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로 확산됐다. 오후 11시 50분께는 강원 강릉 옥계면 남양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강원 동해 망상동까지 번졌다.

이로 인해 5일 오후 4시 기준 1명이 사망했으며, 고성·속초 250㏊, 강릉·동해 250㏊ 등의 산림이 소실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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