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일부터 버스요금 인상…시내 200원·광역 400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10-13 21:01:16

시내버스 1450원→1650원, 직행좌석형 2800원→3200원 인상
마을버스 운영 22개 시군 중 수원 등 11개 시, 경기도에 버스요금 인상 통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5일부터 인상된다.

 

▲ 경기도 시내버스. [남양주시 제공]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시내버스요금이 오는 25일 첫 차부터 일반형시내버스 200원, 직행좌석형(광역버스) 400원 오른다.

 

도내 버스 요금 인상은 6년 만이다.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은 1450원에서 1650원, 좌석형 버스는 24650원에서 2650원으로 각 200원, 직행좌석형 버스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경기순환버스는 3050원에서 3450원으로 각 400원 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마을버스를 운영 중인 22개 시군 중 11개 시(수원, 성남, 고양,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군포, 김포, 광주, 하남)도 경기도에 요금 인상을 통보했다.

 

마을 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나머지 시군 대부분도 소비자 정책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버스 요금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원가 증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난 완화와 안정적인 교통서비스 유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시내·광역버스 요금 인상에 맞춰 마을버스 요금도 올린다고 안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스 운송원가 상승과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운수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요금 조정이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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