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22개 시군 직접 순회…행정통합 공론화 '현장 소통'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03 20:55:58

전라남도가 고흥·순천·강진을 끝으로 2주간 진행한 22개 시군 순회 전남·광주 행정통합 도민공청회를 마무리하고, 도민 의견을 특별법과 통합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공론의 장으로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고흥군 도민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번 도민공청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22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통합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주간 일정 동안 일부 기간에는 하루 최대 3개 시군을 연이어 방문하는 강행군이 이어졌으며, 각 지역마다 많은 도민이 참석해 행정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청회에서는 김 지사의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 설명에 이어 도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첨단산업·공공기관 유치 △재생에너지·해양산업 육성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교통·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 지역별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22개 시군을 모두 직접 돌며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정통합은 도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만큼, 현장에서 제기된 도민의 우려와 제안 하나 하나를 면밀히 검토해 통합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도민 정책 제안집으로 제작해 통합특별시에 전달하는 등 도민이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순천시 도민공청회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 도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관리카드로 체계적으로 기록·분석해 특별법안과 통합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도민 의견을 반영해 특별법 발의안에 포함된 특별시장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특례 면적을 기존 300만㎡에서 500만㎡로 확대하고 농업진흥구역 해제 권한 반영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항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도민공청회는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전남도는 지상파 방송 3사가 주관하는 권역별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심층적인 도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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