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장학재단 선발기준 변경-창작 뮤지컬 '사명당 아리랑' 공연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11-26 00:25:05
경남 밀양시민장학재단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6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장학생 선발기준 변경 등 5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안건은 장학생 선발기준 일부 변경 사항으로,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장학사업 확대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 대학 장학생 선발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입학 당시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2년 차 재학생을 추가로 선발했으나, 대상을 넓혀 3년 차 이상 재학생들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발 인원이 15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된다.
특기생 기준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전국 또는 시·도 규모 대회에서 입상의 성적을 거둔 자 중 상급학교로 진학한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변경으로 상급 학년으로 진급해 재학 중인 학생도 포함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2026년도 장학생 선발 공고는 내년 1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4월 최종 선발 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예술단, 28~29일 신작 '사명당 아리랑' 공연
밀양시는 28일 오후 2시와 29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단장 김금희)의 창작 신작 뮤지컬 '사명당 아리랑, 한비(汗碑)'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밀양아리랑예술단과 밀양시문화도시센터(장병수 센터장)가 협력해 지역예술인, 청년예술인, 밀양아리랑영재단, 시민배우 등 60여 명이 수개월간 준비한 공연이다.
뮤지컬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와 백성을 위해 헌신한 밀양 출신 사명대사의 삶을 아리랑 선율과 현대적 무대 연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명당 아리랑'은 승병을 이끌어 국난을 극복하고 외교 협상을 통해 포로 송환을 성사시킨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음악·춤·연극으로 풀어낸다. 부제 '한비(汗碑)'는 사명대사의 땀과 헌신을 기리는 표충비각을 상징한다.
특히 28일 공연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지역 역사와 사명대사의 애민 정신을 체험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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