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고속도로' 눈앞에 보인다...尹, 건설 의지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3-27 21:11:03
용인~화성~안성 잇는 반도체벨트 구심점
李시장 수차례 건의…尹대통령 토론회서 화답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2년 시장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이 현실로 다가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시에서 직접 건설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 ▲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의지를 밝혔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용인에 꼭 필요한 교통망인 '반도체 고속도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횡으로 연결하는 교통 축이다.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은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연결뿐 아니라 용인시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이 모인 인근 화성‧안성시도 '반도체 벨트'로 묶는 구심점이기도 하다.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용인 지역 내 '42번 국도'와 '17번 국도', '45번 국도'에 몰리는 차량을 분산시켜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성 양감부터 용인 남사‧원삼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45㎞ 구간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는 2022년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 용인시장 후보였던 이상일 시장이 내세운 대표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용인시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및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처인구 남부 쪽을 동서로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시 이 공약은 상대 후보와 가장 차별화됐던 공약이었다.
'반도체고속도로' 사업을 위한 이상일 시장의 노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후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반도체고속도로'의 중요성을 정부 관계자들에게 여러 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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