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 '돼지열병' 5번째 확진…수도권 비상
장기현
| 2019-09-24 20:58:09
파주(2곳)·연천·김포 이어 다섯번째…첫 확진후 일주일만
48시간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 전국 확대 등 방역 강화▲ 인천 강화의 한 양돈 농가가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판정을 받고 통제된 양돈 농가의 모습. [뉴시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지역 그래프 [뉴시스]
48시간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 전국 확대 등 방역 강화
인천 강화의 한 양돈 농가가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국내 첫 돼지열병 확진 이후 일주일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송해면 소재 양돈 농가에서 예찰 차원의 혈청 검사 도중 의심 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송해면 양돈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1차 파주, 2차 연천, 3차 김포, 4차 파주에 이어 5번째 돼지열병 발생지역이 됐다.
특히 인천 강화는 지난 18일 정부가 정한 6개 중점관리지역에 속하지 않아 돼지열병이 방역대를 뚫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경기도 김포 통진읍 농가에서 국내에서 세 번째로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돼지열병이 한강 이남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기존 경기 북부의 6개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도와 인천시, 강원도 전체지역으로 확대 조치하고, 이날 정오부터 48시간 동안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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