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통합조례는 나-들의 5·18로 가는 첫걸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5-02 20:43:01
통합조례 근거, 44주년 기념일인 오는 18일 버스·지하철 '무료' 운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공직자들과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의 배경과 의미 등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들의 오월이야기'를 주제로 정례조회를 열었다.
강 시장은 "통합조례는 나-들의 5·18로 가는 첫걸음이다"며 "작은 시작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오월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50주년이 되는 2030년 5·18은 세계적 오월민중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합조례는 기존 11개로 흩어져있던 5·18 관련 조례를 1개로 통합하고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시장 책무, 진상규명, 왜곡대응, 시민협력 등 미비했던 내용을 새롭게 정비했다.
5·18 통합조례는 지난달 29일 제324회 광주시의회 본회의 개회와 동시에 의결됐으며, 지난 1일 공포·시행 됐다.
광주시는 통합조례에 따라 44주년 기념일인 18일 버스·지하철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조례에는 5·18 정신 계승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무임승차 등 지방 공휴일 취지에 맞는 사업 등에 예산 범위에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강 시장은 "통합조례는 '5·18 정신 헌법전문수록'을 시장의 책임으로 규정했고 5·18기념일에는 버스와 지하철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토록 해 5·18을 진정 시민들과 나누기로 했다"며 "국가 기념일이자 지방 공휴일인 5월 18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국에서 5·18 묘역 등을 찾는 참배객들에게 감사와 환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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