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서 '전국체육대회' 막 올라…아시안게임 스타 총 출동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0-13 21:12:16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대전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대한민국 맛의 수도 목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 13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에서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고 있다. [목포시 제공]

 

전남에서는 15년 만이자,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897년 개항 이래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단과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13일부터 7일동안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등 1만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식은 오후 5시 20분 식전행사를 시작해 오후 6시 20분 귀빈 입장과 개식 선언으로 공식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기수단을 선두로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과 17개 시·도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개막공연도 펼쳐졌다. 웅장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목포종합경기장 그라운드 한복판에서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을 주제로 펼쳐진 환상적인 공연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선수단과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식후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함께해 목포종합경기장에 성공체전의 열기를 불어넣었다.

 

▲ 13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전남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미래도시 목포를 찾아준 모든 분께 200만 도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감동의 체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목포는 모든 분야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됐다.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목포의 참 맛과 예향의 도시 목포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시민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형 국가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 각종 관광.문화.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와, 남자 MVP 수영 3관왕 김우민(강원도청), 여자 MVP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아울러, 근대5종 전웅태 (광주시청), 태권도 장준(한국가스공사), 이다빈(서울시청) 등도 경쟁에 나선다.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빅매치는 14일부터 이어진다.

 

수영 3관왕 김우민(14일)과 황선우(15일)는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상혁이 나서는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경기는 18일 개막식이 열린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4일 부터는 양궁 남자 대표팀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이 15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경쟁에 나선다.

 

또 양궁 여자 대표팀 임시현과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광주은행)도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일부 종목의 경우 이미 사전경기 등이 치러진 가운데 49개 종목 본경기들도 본격 시작됐다.

 

안방에서 전국체전을 치르는 전남 선수단은 종합 3위를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서고 있습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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