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이 직접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 내달 24일 열린다
송창섭
realsong@kpinews.kr | 2023-12-04 20:37:33
13년 만에 전국 조합장 1111명 나서는 직접선출 방식
1차 투표서 과반 투표자 없으면 2차서 두 명 결선투표
국내 최대 농업경영체인 농업중앙회 수장을 뽑는 선거가 내달 열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직접선출 방식으로 내달 25일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약 13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다.
과거에는 대의원들이 나서 간선제로 중앙회장을 뽑았지만, 지난 2021년 관련법(농업협동조합법)이 개정되면서 이번부터는 전국 조합장 1111명(조합장 궐위 시 직무대행자)이 투표자로 나선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부터는 조합원 3000명 이상인 농·축협은 1표를 더 행사하는 부가의결권도 처음 도입된다. 그 이하는 1표씩 만 행사할 수 있다. 종전과 같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와 농협중앙회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열고, 입후보 예정자 및 대리인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 방법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행위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도 선거 게시판을 개설했다.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가능하고, 후보자 등록 신청은 내달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 매수 및 금품제공, 비방·흑색선전 행위 등 중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송창섭 기자 realso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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