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기 신도시 공약…김동연 "선거 앞둔 표퓰리즘"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25 20:51:29

"선거철 대선 후보들 주택 공급 공약 쏟아내…3기 신도시 진행 많이 안돼"
"3년 전 이 후보와 선거 연대 시 부동산 안정적으로 가자 얘기"
"호남 권리당원 투표율 낮다면 경선 룰·운영 등 흥행 주지 못한 때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동연 후보가 25일 이재명 후보가 4기 스마트 신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내 건 것에 대해 "선거를 앞둔 표퓰리즘적인 성격이 강한 것 같다"고 밝혔다.

 

▲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백팩 메고 TMI'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동연 후보 캠프 제공]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백팩 메고 TMI'에서 "선거철 되면 대선 후보들이 주택 공급 공약을 많이 쏟아내는 것 같다. 지금 3기 신도시도 진행이 많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하고 3년 전 후보 연대 때 합의 본 내용 중에 부동산 관련 내용이 있다. 그 내용은 우리 부동산 정책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온탕, 냉탕 오갈 것이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된 대통령 직속의 국가 주택 정책위원회를 만들어서 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은 일관되고 안정성 있게 가야 되고, 예측 가능해야 된다. 그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만약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그 때 약속 다시 한 번 이행을 촉구한다. 특히 부동산 주택 정책에 있어서 만큼 한 정권의 임기를 뛰어넘는 중장기 계획을 갖고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노후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진입장벽 완화를 핵심으로 한 수도권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SNS를 통해 "교통이 편리한 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준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쾌적하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는 26일 예정된 호남 경선의 권리당원 투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제 좀 낮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만약 민주당 권리당원 호남 경선 투표율이 낮다면 민주당이 경선 룰 결정에서부터 여러 가지 운영에 이르기까지 당원들에게 경선의 흥행 또는 재미를 주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 "만약 민주당이 다양성과 역동성을 갖고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면 권리당원과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보다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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