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본격화-귀농인 정착자금 융자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1-20 00:05:09
경남 밀양시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사업'(총사업비 458억)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캠퍼스 설립 결정 이후 장기간 지속된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올해 상반기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는 그간 행정절차 지연과 사업비 조정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박상웅 국회의원의 지원 속에서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발품 행정을 펼친 끝에 이번 총사업비 확정 성과를 이끌어냈다.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에 대학본부, 공학관, 기숙사 등 총 6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학위과정 300명(다기능기술자과정 200명, 기능사과정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재직자 교육과정과 실업자 재취업과정 등 1500명 규모의 단기 과정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2006년 대학 통합·이전 이후 장기간 유휴지로 남아 있던 옛 밀양대 부지가 교육시설로 재정비되면, 교육생과 교직원 등 유동 인구가 늘어나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는 핵심 거점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반이 되도록 착공 준비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
밀양시는 2월 10일까지 '2026년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용과 담보대출 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프로그램이다. 세대당 융자 한도는 농업창업자금 3억, 주택구입지원 7500만 원이다. 상환은 연 2% 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신청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최병옥 시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인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농업 기반 마련과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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