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도로 막고 경찰 공격…미국 곳곳 親팔레스타인 시위 몸살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3-12-28 20:50:20

연말 휴가철을 맞은 미국 곳곳에서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AP 통신에 따르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공항 진입로를 봉쇄해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봉쇄된 로스앤젤레스 시 110번 고속도로. [뉴시스]

 

뉴욕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전과 팔레스타인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든 시위대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밴 윅 고속도로를 약 20분간 봉쇄했다.

비슷한 시각 LA에서는 또 다른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LA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를 라바콘(교통 통제용 고깔), 쓰레기통과 스쿠터 등으로 막았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가 경찰관을 쓰러뜨리거나 차량에 탄 무고한 시민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벌어진 시위와 관련해 뉴욕에서는 교통방해 혐의로 26명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LA에서도 폭동 혐의 35명과 경찰관 폭행 혐의 1명 등으로 총 36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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