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 부품 검사서 부정 발견…15만대 리콜

권라영

| 2018-12-07 20:25:55

"브레이크와 핸들 등 6개 항목 검사 부정"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차량 검사 부정이 발견돼 15만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 닛산자동차가 7일 차량 검사 부정을 시인하고 15만여대 리콜을 결정했다. 사진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자동차 글로벌 본사 [뉴시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7일 "닛산자동차가 브레이크 안전과 직결된 부품 검사에서 부정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내 일부 공장에서 부품 안전성 검사가 정해진 절차와 다른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페달 브레이크 검사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사용됐으며, 핸들에 대한 검사에서도 부정이 이뤄졌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에 닛산은 이날 오후 요코하마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레이크와 핸들 등 6개 항목에서 정부 검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부정을 시인했다.

닛산은 지난해 11월 7일부터 지난 10월 25일까지 제조된 노트, 리프 등 11개 차종 15만여대를 리콜할 계획이다. 일본 언론들이 예상한 10만대보다 많은 양이다.

닛산의 검사 부정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무자격자가 완성차 검사를 한 것이 들통났으며, 지난 7월에는 검사 데이터 조작이, 9월에는 검사 일부를 건너뛴 사실이 드러났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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