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 또 돼지열병 의심 신고…긴급방역 실시

김광호

| 2019-09-27 21:15:05

'양성' 판정 받을 경우 ASF 발병 농가 총 10곳으로 늘어
농심품부, 초동방역팀 투입해 이동통제 및 긴급방역 조치
확진여부는 검역본부 정밀검사 거쳐 28일 오전 나올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가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가는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판정이 내려진 인천시 강화군 붙은면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지난 26일 오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돼지를 구덩이에 밀어 넣고 있다. [뉴시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농장은 돼지 570마리를 키우는 농장으로, 앞서 파주와 강화 확진 농장과도 차량으로 인한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경 500m 안에는 양돈 농장 1곳에서 1400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고 3km 내에는 22개 농장에서 돼지 2만2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쳐 오는 28일 오전께 나올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동중지가 해제되는 28일 오후 12시부터 전국의 도축장, 농협 공판장, 도매시장이 가동돼 돼지고기 공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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