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자원봉사자 422만명…'사람사는 세상' 경기도의 힘"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6-17 20:38:37

"6·25참전용사 정화일 선생, 올해 94세에도 취약계층 급식봉사 1만여시간"
"김윤주 선생, 20년 간 작은도서관 등서 아이들 위해 2만여 시간 헌신"

"중독적이고 전염도 잘 되는 '봉사'의 매력, 여러분도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

 

▲ 올해 93세로 복지관 등서 1만여 시간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화일씨. [김동연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오늘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만난 특별한 두 분을 소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 사시는 정화일 선생님, 6·25 참전용사로 올해 연세가 93세이시다. 지금도 복지관과 취약계층 급식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계시고, 누적 봉사 시간은 1만 시간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 "안양 사시는 김윤주 선생님은 20년 동안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무려 2만 시간을 봉사하며 나누셨다"며 "삶 자체가 '헌신'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두 분을 포함해, 경기도에는 422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계신다. 도민 3명 중 1명이 지금도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며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의 힘은 바로 이런 분들께서 만들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422만 자원봉사자가 있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올해 도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공식 기념일을 앞당겨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모든 날, 모든 순간 자원봉사자를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는 △신규 도자봉이(2만 시간 이상 봉사자) 등 5000 시간 이상 봉사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인증패 수여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 박람회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매년 전년도 100시간 이상 또는 누적 5000 시간 이상 봉사자를 '도·금·은·동자봉이' 등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만2262명이 선정됐다.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우수봉사자증 발급, 할인가맹점 할인 혜택, 국외연수 기회 제공, 우수봉사자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도내 우수봉사자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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