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합격 번복에 아주대도 놓쳐…임태희 "관계부처와 구제 방법 모색"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2-30 20:45:58

DGIST, 26일 합격 통보 뒤 담당자 실수라며 불합격 통보
3학년 A군, 아주대 등록 포기 뒤 DGIST 등록 과정서 '날벼락'
임 교육감 "DGIST, '법적 책임지겠다'…무책임한 답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대학입시 합격 번복으로 관내 학생이 피해를 보게 된 것과 관련해 "구제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와 다각도로 접촉하며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글.[임태희 sns 캡처]

 

임 교육감은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 학생의 인생이 걸린 문제'란 글을 통해 "교육청은 이 학생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도내 한 공립학교 3학년인 A군은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께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로부터 합격통보를 받고 이미 합격한 상태인 아주대 등록을 포기하고, 디지스트 등록을 시도했다. 그러나 디지스트는 담당자 실수라며 최종 불합격을 통보했다. 

 

현재 이 학생은 양 대학 모두 입학이 어려운 상황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어야 한다. 디지스트는 '법적으로 책임지겠다'라는 답변을 했다"며 "하지만 이건 대학이 학생에게 해서는 안 되는 답변이다. 학생을 중심에 두지 않은 무책임한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이 학생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학생도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구제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접촉하며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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