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30년 '과학기술 3대 국가' 도약…R&D 지원 개선"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04-22 21:20:46
"AI반도체·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톱3 달성 최선"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참석…대통령 참석은 8년만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 하며 유공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참석…대통령 참석은 8년만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양자) 등 '3대 첨단기술'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3대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30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가 책임지고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은 과학의 날(4월 21일)과 이날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함께 기념하는 행사다.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과학기술 예산 삭감 등으로 비판을 샀던 윤 대통령이 '과학계 달래기'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 유공자 8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는 과학기술인, 정보통신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일궈 낸 위대한 기록"이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첨단 과학기술 발전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온 국민이 바라는 국가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전 세계는 기술 주권 확보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정부는 연구 개발 지원 방식을 개혁해 민간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연구와 함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R&D 예비타당성조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윤 대통령은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이런 내용의 'R&D 혁신방안'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