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8년 만에 정규 앨범, "다시 음악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리
| 2018-10-15 20:14:53
가수 박기영이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15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엔터식스 한양대 점 메두사 홀에서는 박기영의 정규 8집 '리:플레이(Re:Play)' 쇼 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기영은 "2010년 7집 앨범 작업을 할 때 이미 음반 시장은 완전히 디지털, 싱글 앨범 위주로 넘어간 상태였다. 그래서 다시 정규앨범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로 여러분이 알고 있는 여러 가지 사건과 일이 일어났다. 그러면서 뮤지션으로 삶이 완전히 중지 되어있었다. 당시에는 다시 음악, 무대 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육아를 하면서도 그랬다. 음악을 하는 것처럼 육아에 집중했다. 마치 직업처럼"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아이가 크면서 내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고, 본질의 내 모습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무대 활동은 했지만, 앨범 활동은 오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규 앨범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조금씩 용기를 얻었고, 이제는 들어주길 바라면서 앨범을 내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다 듣지 못할 때니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때라고 생각했다. 그런 결과물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기영이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 곡 '아이 개이브 유'(I gave you)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겨 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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