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명 탄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생존자 없다"
장한별 기자
| 2019-03-10 20:22:53
이륙 6분만에 연락두절
사고 원인 확인 안돼▲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에티오피아항공 제공] ▲ 에티오피아 총리실 트위터 캡처
사고 원인 확인 안돼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 아침 8시44분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을 태운 보잉 737 편명 ET 302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중 아디스아바바 남쪽 비쇼프투 인근에서 추락했다.
스웨덴 항공 전문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고기의 수직속도(VS)가 이륙 직후부터 불안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 국영TV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탑승자 중 생존자가 없다"며 "추락기에는 33개 국적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고 비행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38분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6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날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에티오피아 총리실은 자세한 경위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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