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이준석 부모 잘못' 발언 사과…"과한 표현, 심심한 사과"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1-27 20:18:53
인 위원장 '준석이'·'부모 잘못' 발언으로 역풍
국민의힘 입장문 통해 하루만에 공개 사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10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의 발언 이후 페이스북에 "패드립(패륜적 농담)이 혁신이냐"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입장문 통해 하루만에 공개 사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인 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제가 이준석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과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전 대표와 그 부모님께 심심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전날 당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온돌방 문화는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 지혜, 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의 발언 이후 페이스북에 "패드립(패륜적 농담)이 혁신이냐"고 반발했다.
그는 다음날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치하는 데 부모 욕을 박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나이 사십 먹어서 당 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당 행사에 가서 지칭하는 것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다"며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공개 일정을 별다른 설명 없이 취소하고 잠행에 돌입했고 오후 6시께 당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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