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거문마을,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된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4-11 20:05:33

전남 여수시 거문도 '거문마을'이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등록 예고됐다.

 

▲ 거문도 내항 [여수시 제공]

 

11일 여수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삼산면 거문리에 소재한 우리나라 근·현대시기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등록 예고된 거문리 구역 2만 6610㎡는 거문도 사건 등 여수지역 해양 도시 근대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또 영국군이 머물렀던 거문도 내항, 영국군이 개발한 큰 샘, 근대 의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구 삼산면 의사당 등 당시 마을 평면이 보존돼 있어 역사·문화·생활·건축적으로 가치가 높다.

 

거문도 사건은 지난 1885년 영국이 러시아의 조선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거문도를 불법 점령한 사건이다.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은 초창기 지방자치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등록 예고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해 30일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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