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년 예산안 처리 무산에 '유감'…"내주 초 통과 기대"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2-27 20:23:44

"내주 초 통과되면 연초 바로 집행…필요 시 추경예산 편성 검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도의회에서 내년 예산안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제380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파행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제가 의장님을 방문했고, 오늘 의장께서 저를 찾아주셔서 함께 내년도 예산안 통과와 처리에 대해 의논을 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해임 요구 결의안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의원 90명 중 찬성 40명, 반대 34명, 기권 16명으로 부결되자 집단 퇴장했다. 결의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재적의원(156명) 과반수 출석에 재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원 정족수 미달로 내년 경기도예산안 등 처리가 무산됐다. 

 

김 지사는 도의회 파행으로 인해 준예산 사태까지 맞을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도의회에서 현명하게 지금의 민생과 우리 도민들을 위해 다음 주 초에 (예산안을) 통과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내주 초 통과된다면 연초에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추경도 통과가 안 돼 걱정이다. 추경이 통과되어야 그 추경 예산으로 인해 복지, 민생 관련된 사업하시는 분들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연내에 통과가 되는 즉시 연초 집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년에 여러 가지 민생 경제 상황을 감안해 필요하다면 경기도가 가장 먼저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민생을 살리고 경기를 회복하고 경제 재건하는 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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